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기사승인 2019-01-09 13:13:10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평양 콘서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입장을 보류했다.

앞서 9일 오전 안민석 의원은 "9월 평양 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여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안 의원은 "지난 연말 방탄소년단 측에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고 일정이 조정 가능한지 문의했다"며 "다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1 경기장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대중 연설을 했던 곳이다.

그러나 이날 빅히트 측은 "해당 공연에 관해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협의된 사항도, 결정된 것도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9일(현지시간) '빌보드 200'에서 59위를 기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나고야돔에서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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