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70.4%, 지방의원 해외연수 전면금지 찬성[리얼미터]

국민70.4%, 지방의원 해외연수 전면금지 찬성[리얼미터]

기사승인 2019-01-14 11:42:22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11일 전국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지방의원 해외연수 전면금지에 대한 질문에 70.4%가 '찬성', 26.3%가 '반대' 입장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찬성 76.6%, 반대 21.5%), 대전·충청·세종(74.9%, 23.7%), 경기·인천(71.4%, 25.5%)과 20대(81.3%, 13.1%), 30대(72.8%, 24.4%), 50대(71.7%, 25.2%), 중도층(74.1%, 22.9%), 진보층(72.5%, 25.5%), 무당층(78.1%, 19.1%), 바른미래당 지지층(74.5%, 21.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4%, 26.9%) 등에서 찬성 여론이 70%를 넘어섰다.

서울(69.3%, 23.7%), 광주·전라(67.8%, 28.8%), 대구·경북(67.3%, 30.0%)과 40대(66.3%, 29.6%), 60대 이상(63.6%, 34.5%), 자유한국당 지지층(68.1%, 29.7%), 정의당 지지층(68.1%, 20.6%)에서도 찬성이 60%를 웃돌았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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