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출사표 "한국당 행태 종식시키자"

이해찬, 총선 출사표 "한국당 행태 종식시키자"

기사승인 2019-01-14 14:33:4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엔 다수 의석을 차지해야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 지역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법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총 113명 원외지역위원장 중 85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 평화체제와 민생경제가 활성화 된다면 내년 총선을 잘 치를 수 있다”면서 “253개 지역구 중 우리가 현재 115개를 가지고 있는데 그보다 훨씬 더 현역을 늘리는 선거를 잘 치루면 2022년 재집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금주,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관련해 “여러분 걱정처럼 우리당을 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그러나 인위적인 합당을 하거나 이합집산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고 덧붙였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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