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체육계 성폭행 사태와 관련해 “문체부를 비롯한 관계당국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1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온 국민을 분노케한 체육계의 폭행 및 성폭력 사태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한다. 근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가해자의 영구제명 등 제제 규정을 정비하고, 성폭력 예방책과 피해자 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모든 제도와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속히 전수조사에 착수해서 체육계에 만연한 비리를 완전히 도려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폭행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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