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 “직할 기관, 지치지 말고 최종성과 내야”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 “직할 기관, 지치지 말고 최종성과 내야”

기사승인 2019-01-14 15:00:3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4일 과학기술 분야 주요 직할 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관으로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인공제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다.

이날 문 차관은 과학기술의 정책의 주요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방향을 소개하며 정책 건의 등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부실학회 등 연구윤리 문제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해외학회 가이드라인, 자체 지식 공유 기반 구축 등 재발 방지 및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차관은 “현 정부가 약속한 과학기술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이미 진행한 일도 있지만 법 개정이나 이해 상충, 시각 차이 등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도 많다”며 “(직할 기관이) 진행되는 중간 성과라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지치지 말고 결국 최종 성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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