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는 익산시가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익산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상영어 서비스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은 △공교육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 제공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자기주도학습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익산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광보건대는 익산시로부터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아 2월부터 11월까지 익산지역 초·중등 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중심의 화상영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화상교육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일반학생과 익산시 교육복지우선계층 및 농어촌계층 10%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1대 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방과 후 각 가정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접수하며 홈페이지(https://iksanwge.wu.ac.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 인증서류 확인, 인증완료 문자발송, 수업시간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지난해 운영된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출석률 90%와 교육만족도 80% 획득 등 운영성과를 거뒀으며 참여 학생들의 출석률 및 성취도 평가를 통해 무료 해외어학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기성 부총장은 “다양한 어학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끊임없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양질의 컨텐츠로 의사소통 중심의 자기주도 영어학습은 물론 공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