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공수처 속히 신설하라"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여·야는 공수처 속히 신설하라"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기사승인 2019-01-16 09:52:34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여·야는 속히 공수처 신설하라’라는 제목의 청원 참여자 수가 지난 15일 20만명을 넘어 16일 현재 21만2649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청와대는 공수처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이는 지난 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SNS에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긴 지 9일 만의 일이다. 

조 민정수석은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검찰개혁에 대해 행정부와 여당이 협력해 법안을 만들었고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 의석 구조를 생각할 때 행정부와 여당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호소한 바 있다. 

지난 7일 처음 게시된 청원 글에는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정부내에 검찰과 법원의 확실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오죽하면 조국 수석이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 요청했겠나.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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