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혜원 사퇴 촉구 “궤변도 정도껏 해라”

바른미래당, 손혜원 사퇴 촉구 “궤변도 정도껏 해라”

기사승인 2019-01-17 17:02:51

바른미래당이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지 말라”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의 국민우롱이 점입가경이다. 목포 건물 구입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확신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손 의원의 조카와 그 아버지가 목포에 가지도 않았으며, 건물도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손 의원의 보좌관이 과거 대표로 있던 업체가 지난해 목포 문화재 관광사업의 주관사였던 것도 확인됐다”며 “모든 것이 다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명백한 차명거래 앞에 더 이상 위선을 보이지 말라”고 지적했다.

또 김 대변인은 “세상에는 보편적인 상식이 있다”며 “차명 거래로 건물을 구매한 후 국회의원으로서 피감기관에 대한 압박을 했고, 그것을 통해 이익을 취한 것이라고 보는 편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식이 없다는 것과 투기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궤변도 정도껏 해라. 생각도, 깊이도, 분간도 없는 손혜원 의원이다. 손절할 때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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