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량을 줄이면 건강에 덜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적게 피워도 동맥경화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흡연자 218명의 흡연량에 따른 동맥경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서는 하루 흡연량이 10개비 미만인 경우 비흡연자보다 동맥경화 위험도가 3.41배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하루 10개비∼1갑의 3.74배, 1갑 이상의 6.11배보다는 다소 낮지만, 고위험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같은 범주에 들어간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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