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팀이 바레인에 승리해 '2019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이에 한국과 카타르 8강 경기일이 25일로 결정돼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결방 여부에 시선이 모였다.

'SKY캐슬' 19화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과 카타르의 8강 경기가 25일 오후 10시로 결정됨에 따라 결방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JTBC 측은 "아시안컵의 일정상 결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바레인전이 끝난 뒤 편성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열린 한국-바레인전의 경기 양상이 양에 차지 않아 "차라리 축구를 결방해달라"는 시청자 댓글도 달리는 상황. 만약 25일에 'SKY캐슬'이 결방된다면 26일 토요일에 19회가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월 1일 금요일 역시 아시안컵 결승전이 예정된 터라 마지막회인 20회 방영일자 역시 예정대로 방송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