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매출 10조 돌파 …클라우드·AI 분석 영향

삼성SDS, 지난해 매출 10조 돌파 …클라우드·AI 분석 영향

기사승인 2019-01-24 09:15:29

삼성SDS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IT서비스 업계 최초다.

삼성SDS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조342억원, 영업이익 8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대비 8%, 20%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 4분기의 경우 매출 2조 7821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5%, 29%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 측은 호식절에 대해 “31%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31% 성장할 수 있었다.

AI 분석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되었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삼성SDS 측은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했다면서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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