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방송 단신] 여기어때, CJ헬로

[IT·방송 단신] 여기어때, CJ헬로

기사승인 2019-01-29 09:30:15

여기어때, 미세먼지 오면 ‘실내 액티비티’ 판매량...상관계수 0.83= 국내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나들이 인파가 실내 액티비티 시설로 향하는 것이 확인됐다. 숨쉬기 힘든 탁한 외부를 피해, 방탈출 카페나 클래스 등 이색 활동을 즐기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매주 주말(금요일~일요일)의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량의 상관계수는 0.83을 기록했다. 미세먼지와 실내 액티비티 수요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연말 특수가 반영된 지난달 마지막 주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실내 액티비티는 방탈출 카페 등 실내 체험시설, 원데이 클래스, 투어/관람 등 상품을 칭한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측도다. 1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비슷하다. 반대로, -1에 가까우면 두 변수는 역으로 움직이며, 0일 때는 서로 상관이 없다고 본다. 수도권에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1월 2주차 주말의 실내 액티비티 상품 판매는 한달 전(2018년 12월 7~9일) 대비 63%가 급증했다. 12월 2주차 주말은 미세먼지가 평균 ‘좋음’ 수준(서울 중구 덕수궁길 기준)일 정도로 쾌청했다. 그래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했지만, 1월 2주차는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으로 실내 액티비티를 즐기는 인파가 크게 증가했다. 이후 미세먼지 농도가 소폭 낮아진 1월 3주차의 실내 액티비티 티켓 판매는 전주보다 약 8.5% 줄었다. 12월 둘째 주 주말보다 50% 많았지만, 대기질 개선으로 실내 액티비티에 대한 선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탁한 공기에 실내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며 주말을 보내는 사용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CJ헬로 뷰잉, ‘SERICEO TV’ 정식 출시…국내 최초 OTT-특화콘텐츠 결합모델= CJ헬로가 프리미엄 지식서비스 SERICEO를 담은 뷰잉으로 특화콘텐츠를 결합한 OTT시장 개척에 나선다. CJ헬로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SERICEO TV’를 정식 출시하고, 교육콘텐츠가 결합된 특화OTT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J헬로 뷰잉은 SERICEO TV를 통해 1만5000명의 SERICEO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OTT 서비스를 시작한다. SERICEO 회원들은 프리미엄 지식콘텐츠를 TV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SERICEO TV는 음성 AI와 콘텐츠 큐레이션을 활용해 인문학 리더십 트렌드 등 1만5000편의 지식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들에게 순차 배송 중인 SERICEO TV는 기존 모바일과 PC중심에서 TV로 스크린을 확장하고 몰입감 높은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SERICEO TV는 국내 지식서비스 업계최초의 OTT교육플랫폼이다. CJ헬로 뷰잉이 특화콘텐츠의 결합모델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헬로는 지난해 10월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OTT교육플랫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내외부 전문인력과 함께 약 3개월에 걸쳐 SERICEO 회원 대상 전용OTT를 개발했다. SERICEO TV는 지능형OTT 뷰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AI)검색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 SERICEO ‘라이브채널’을 통해 인문학 리더십 등 인기 콘텐츠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허유심 CJ헬로 뷰잉사업 담당 상무는 “SERICEO TV는 뷰잉이 특화콘텐츠와 결합한 첫 맞춤형OTT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ERICEO TV를 국내 OTT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사례로 만들고, 다양한 분야와의 추가 협력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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