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포스코건설, 스마트홈 구현 위해 전자·IT업계 협업 外 LH·HUG

[부동산 단신] 포스코건설, 스마트홈 구현 위해 전자·IT업계 협업 外 LH·HUG

기사승인 2019-01-30 01:00:00

포스코건설은 삼성전자, 포스코ICT와 함께 IoT 플랫폼을 연계한 토탈 스마트홈을 구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공공기관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주거복지·도시재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 스마트홈 구현 위해 전자·IT업계 협업

포스코건설은 삼성전자, 포스코ICT와 함께 IoT 플랫폼을 연계한 토탈 스마트홈을 구현한다고 29일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 기기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IoT플랫폼인 더샵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삼성전자는 스마트띵스로 명명된 스마트가전 운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경우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 내 조명·가스·난방 등 홈IoT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TV·로봇청소기·세탁기 등의 스마트 가전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하는 IoT 시스템은 포스코ICT가 맡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홈 서비스에 삼성전자 스마트띵스가 결합되면 고객들이 한층 더 여유롭고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탈 스마트홈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더샵 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 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

LH는 2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선정한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공공기관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LH를 포함해 공공부문 4개 기관과 민간부문 4개 기관, 개인부문 3명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경제,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도 평가받았다.

박상우 LH 사장은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등 LH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질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겠다”며 “민간부문으로 그 성과가 확산되어 최근 고용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UG,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주거복지·도시재생 부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주거복지·도시재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HUG는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아파트 분양대금 마련을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보증 등으로 주거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도시재생 사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서민 임차가구에 대한 맞춤형 보증과 사회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포용적 주거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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