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전력화… 독도·이어도 작전시간 1시간 증가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전력화… 독도·이어도 작전시간 1시간 증가

기사승인 2019-01-30 14:03:55

공군은 30일 오후 김해 공군기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공중급유기, KC-330 전력화 행사를 연다.

KC-330의 최대 연료 탑재량은 100여 톤으로 F-15K 전투기 10여 대, KF-16 20여 대에 급유할 수 있고 300여 명의 인원과 4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기존에 F-15K 전투기는 독도에서 약 30분, 이어도에서 약 20분밖에 작전할 수 없었지만, 공중 급유를 받으면 작전 가능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나게 된다.

그만큼 작전 반경도 확대돼 방공식별구역(KADIZ)에 사전 통보 없이 진입한 외국군 항공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공군은 지난해 11월 1호기 도입에 이어 올해 4월과 8월, 12월에 추가로 3대를 도입해 2020년 7월부터 정상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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