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귀성길 언제 풀릴까

꽉 막힌 귀성길 언제 풀릴까

꽉 막힌 귀성길 언제 풀릴까

기사승인 2019-02-04 15:08:54

설 연휴 사흘째인 4일 오후 들어서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계속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5시간 20분이다.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9.4㎞ 구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5.7㎞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16.9㎞,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20.9㎞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6.2㎞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9.9㎞ 구간 등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서울 방향으로도 경부고속도로 12.1㎞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3.0㎞ 구간 등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각각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교통량은 401만 대로 평소 토요일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정체는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께 절정에 이른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 소통은 오후 5~6시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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