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민수야, 제발” 남편 보복 운전 논란 심경

강주은 “민수야, 제발” 남편 보복 운전 논란 심경

기사승인 2019-02-07 09:29:49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보복 운전 시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강주은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아주 짧게 일주일 정도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선 보기 힘들었던 멋진 눈도 보고, 부모님하고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내고, 늘 아이 같이 생각했던 우리 큰아들 유성이의 인생 턱시도도 처음으로 같이 맞추게 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어찌 보면 멀리 헤어져 있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순간 더욱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란 하늘을 보며 늘 그리웠던 우리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부모가 됐다”고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강주은은 “그런데 별안간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 있지”라며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된다.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긴다. 늘 붙어 다녀야 되는데”라고 최민수의 보복 운전 시비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더불어 “또한 살다 보니까 인생의 모든 고비들은 큰 그림으로 보면 하나하나가 좋든 나쁘든 보물 같은 시기들인 것 같다”며 “보통 보물 같은 순간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 감사의 자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민수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앞지른 후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 차량 운전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을 확정했지만, 보복 운전 논란이 일어 지난 4일 이 방송은 결방됐다. 제작진은 향후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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