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네이버, 아이앤나·비바코리아

[IT 단신] 네이버, 아이앤나·비바코리아

기사승인 2019-02-08 10:45:23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기능 iOS 버전 공개...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로 확대 예정= 네이버가 7일 오후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의 네이버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듀얼앱’ 기능을 네이버앱 iOS 버전에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iOS 마켓에서 이용자가 네이버앱을 업데이트하면 첫 화면에서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를 경험하기 위한 베타 테스트 참여의 장벽이 높았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iOS 베타 버전의 경우 iOS 마켓 정책상 1만명으로 참여인원이 제한됐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이용자가 직접 베타 테스트를 선택해 참여해야 새로운 네이버를 사용할 수 있었다. 더욱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네이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듀얼앱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성을 가진 이용자들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한편 새로운 네이버에 대한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이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 4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험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웨스트랩(West Lab)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플레이스 정보와 결합해 주변의 공방이나 카페, 또는 이벤트 일정을 확인하고, 공연, 전시회, 영화 등의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뭐하지’ 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바일 홈에서는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날씨 정보의 경우 ▲시간대를 나누는 등 더욱 세부적으로 온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첫 화면을 원하는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는 ‘홈커버’ 기능은 10대 이용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의 경우에도 사용성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그린닷 내 검색 도구들의 플리킹(flicking) 사용성을 개선하고 ▲비쥬얼 서치 서비스 스마트렌즈의 경우 카테고리를 QR/바코드, 와인라벨, 상품라벨 등으로 더욱 세분화해 사용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이미지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총괄은 “4개월간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UI도 수시로 변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와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3000만의 다양성이 네이버 개편의 핵심인 만큼 듀얼앱 기능을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이버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성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서비스를 결합하는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앤나, 비바코리아와 중동 최대 보안기기전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성료=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와 공동으로 중동 최대의 보안기기전인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에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보안 감시 기기, 스마트 홈 기기, 화재 안전 기기 등의 보안 IT기술을 보유한 60개국의 1300개 기업이 참가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과 솔루션을 전시했으며,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는 한국산업협동조합에서 모집한 CCTV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되어 전시회에 참여했다. 본 전시회를 통해 아이앤나는 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단순 보안의 영역에 속해 있는 CCTV가 다른 영역과 융합하여 부모 대신 아기를 돌보는 새로운 분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동지역의 보안 시장규모는 100억달러이며, CCTV의 경우 매년 수입 규모가 1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CCTV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중동에서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의 해당 행사 참여는 커다란 가치와 의미를 가진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진출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산후조리원을 통해 추출된 신생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AI 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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