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최준희는 "본 영상은 제 잘못을 인정하고 저의 과거 언행들 때문에 많이 언짢으신 분들에게 사죄 및 반성을 위해 드리는 영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준희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준희는 이에 관해 "지난 2년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되었던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다"며 "저는 그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님을 친구들과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며 "그 후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져 피해자님에게 서면 사과를 드렸다"고 전말을 밝혔다.
또 최준희는 "저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님을 포함하여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하셨고 언짢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최근 루푸스병 투병 중임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