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전국 눈·비…9시부터 거세져

‘정월대보름’ 전국 눈·비…9시부터 거세져

기사승인 2019-02-19 09:09:04

정월대보름이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적설량은 0.5㎝다. 같은 시각 수원 2.6㎝, 인천 0.8㎝, 홍성 5.3㎝, 북춘천 0.7㎝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CCTV로 관측한 적설량은 당진 4.5㎝, 영주 3.5㎝, 음성 2.0㎝, 제천 2.0㎝, 예산 5.5㎝, 아산 4.5㎝, 서산 3.5㎝, 평택 3.0㎝ 등이다.

이날 아침 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의 눈은 일시적으로 약화했지만, 서해상 눈 구름대가 다시 발달해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전 9시 전후로 서울과 경기 지방의 눈은 다시 강해지겠다.

중부 지방, 경북 내륙 지방에 내리는 눈이나 비는 이날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시·군, 인천, 서해 5도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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