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부산과 경남, 울산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남해안은 10~40㎜, 울산과 경남내륙은 5~20㎜다.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산청(시천) 20.5㎜, 하동(금남) 20.5㎜, 사천 19.5㎜, 남해(상주면) 18.5㎜, 경남 고성 18㎜, 진주 17.5㎜, 통영 16.4㎜, 거제 15.5㎜, 부산 14.8㎜ 등이다.

이 비는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에는 강한 남서류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12시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