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이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특집으로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출연했다.
이날 이시원은 아버지가 멘사 전 회장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원 부친은 문방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연필 교정기 발명자이기도 하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 제가 연필 잡는 걸 힘들어 하니까 아버지가 만들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시원은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도맡고 서울대 경영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를 거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시원은 “서울대 다녔을 때도 인기가 많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적당히 있었다. 적당히라는 것이 대학생이 되면 다 연애하고 싶고 남자친구 만나고 싶지 않느냐. CC도 했었다. 경영학과도 있었고 다른 과도 있었다”고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시원은 20대 후반에 배우로 데뷔한 사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울대에서 석사까지 했다. 박사과정을 위해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당시 남자친구를 두고 갈 수 없어 포기했다”며 공부를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 선 사연을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