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3일 전국 날씨는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여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 나타날 예정이지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는 22일 오후 5시 기준, 비상저감조치 기준이 충족돼 오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 광주, 강원 영서 등 9개 시도에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며 올해에만 5번째 비상저감조치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광주 -1도 △춘천 -4도 △제주 5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광주 16도 △춘천 12도 △제주 12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