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아니면 말고식 평론 중단하라”

“정두언 전 의원, 아니면 말고식 평론 중단하라”

기사승인 2019-02-23 16:32:26
“정두언 전의원은 이제라도 아니면 말고식의 애꾸눈 평론은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자유한국당 김형남(사진) 책임당원은 23일 논평을 통해 “정두언 전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교안 총리가 되겠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총선 필패다’라는 식의 네거티브적인 예측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그가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단 하나, 탄핵 총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의 주장은 타당한 것인가 검증해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 전의원이 탄핵 총리라고 비난하는 황교안 총리가 차기대선주자 1위이다. 그 이유는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속에 국정최고책임자로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위기관리능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에도 정 전의원의 예상이 빗나간 사례는 많다”며 “지난해 6월 1일에는 한국당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12월엔 조국수석의 불명예퇴진을 주장했고, 유시민이 여론조사 1위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그건 정두언 전의원의 희망사항일뿐이다. 지금 한국당은 3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살아나고 있고, 조국 수석도 건재하고, 유시민 넣어도 황교안 총리가 1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책임당원은 “이처럼 정 전의원의 예측이 자주 빗나가는 이유는 그가 동전의 양면을 보려고 조차 하지 않고, 한 쪽 눈을 감고 보기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정 전의원의 여러 예측들이 빗나가면서 신뢰를 잃고 있다”며 “한쪽 눈 감은 정두언식 정치평론은 국민에게 어떠한 감흥도, 어떠한 지지도 얻지 못한다. 이제라도 아니면 말고식의 애꾸눈 평론은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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