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전 매니저 상해·공동강요 혐의로 검찰 송치

강성훈, 전 매니저 상해·공동강요 혐의로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9-02-27 10:26:1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40)이 전 매니저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SBS funE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성훈을 지난 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 매니저인 김모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고 여러 차례 택시에서 내릴 것을 강요하고, 그의 전화를 빼앗은 혐의다. 강성훈의 여자친구 박모씨 역시 공동강요 및 주거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박모씨와 함게 전 매니저인 김씨의 집을 찾아가 대화를 강요했다.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두 사람은 현관까지 침입했다. 김씨는 두 사람을 주거침입으로 신고했고 당시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김모씨는 강성훈이 연루된 대만 팬미팅 사기 관련 주요 참고인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최근 횡령, 팬미팅 사기 등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강성훈에게 피해를 본 팬들이 사기혐의 등으로 강성훈을 고소하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 그룹 젝스키스를 탈퇴한다는 입장을 내고,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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