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정 비워놓고 북미회담 주시…회담 후 트럼프와 통화예정

文대통령, 일정 비워놓고 북미회담 주시…회담 후 트럼프와 통화예정

기사승인 2019-02-28 11:44:57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본회담이 열리는 28일, 일정을 비워놓은 채 핵 담판을 지켜본다. 회담 종료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하며, 비핵화 로드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회담 상황을 지켜보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회담 종료 후에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 간 일정은) 28일 오전 회담, 오찬, 오후 회담, 기자회견 등으로 짜여 있다”며 그 이후에 한미정상이 통화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9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하노이 회담을 마치는 대로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