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황하나 폭로 속…박유천 오늘(2일) 콘서트로 팬들 만나

‘前여친’ 황하나 폭로 속…박유천 오늘(2일) 콘서트로 팬들 만나

‘前여친’ 황하나 폭로 속…박유천 오늘(2일) 콘서트로 팬들 만나

기사승인 2019-03-02 06:34:24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자신의 SNS 글을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았다"며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하나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누가 너를 망친건지 모르겠다. 내가 분명 어제 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며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라. 누구라고 말 안 했다. 반전이 있을 수 있다"라고 분노하며 폭로의 대상은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황하나의 글에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자 황하나는 글을 돌연 삭제했다.

황하나는 박유천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여러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황하나가 예고했던 폭로를 실제로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일로 주목받고 있는 박유천은 오늘(2일)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투어 콘서트 ‘슬로우 댄스 인 서울’로 팬들을 만난다. 박유천의 이날 행보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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