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빅스 엔(본명 차학연), 가수 정진운이 동반 입대한다.
키와 엔, 정진운은 4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키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빅스 멤버 엔도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빅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입대 전 작별인사를 전했다. 정진운은 앞서 지난달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얼른 다녀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