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승윤, 21년 만에 이뤄진 꿈…“대학 무예동아리 단짝”

류수영-이승윤, 21년 만에 이뤄진 꿈…“대학 무예동아리 단짝”

류수영-이승윤, 21년 만에 이뤄진 꿈…“대학 무예동이라 단짝”

기사승인 2019-03-05 06:08:22

이승윤과 류수영의 21년 우정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승윤과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승윤 형이랑 같은 프로그램을 언제 하나 생각했었는데,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승윤은 “저희가 (인연을 맺은 지) 21년 됐다. 저는 개그맨을 꿈꾸고 이 친구는 배우를 꿈꿨다. 그때 ‘언젠가는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21년 만에 이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전통무예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승윤은 “류수영이 동아리 가입을 하러 왔다. 그때 제가 쇼파에 누워 있다가 ‘너 누구냐. '우리 동아리는 아무나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런데 쌍절곤을 잘하더라. 그때부터 단짝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선보였던 차력쇼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승윤과 류수영은 21년 만에 의기투합해 차력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이소룡 뺨치는 쌍절곤 쇼를, 이승윤은 화려한 불쇼로 선보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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