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뉴스 시청률 1%?… 나를 짓밟더니”

배현진 “MBC 뉴스 시청률 1%?… 나를 짓밟더니”

배현진 “MBC 뉴스 시청률 1%?… 나를 짓밟더니”

기사승인 2019-03-06 01:00:00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MBC ‘뉴스데스크’를 언급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 MBC 노동조합이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녕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 성명서를 통해 MBC 노조는 “2월 24일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를 기록했다”며 “붕괴되고 있는 메인 뉴스 경쟁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승호 경영진이 초대형 경영 참사극을 벌인다”고 질책했다.

이에 관해 배현진 전 대변인은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면서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셨어야죠”라며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깝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배현진 전 대변인은 2010년부터 8년 동안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2012년 시작한 MBC 노조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배현진 전 대변인은 2017년 12월 최승호 MBC 신임사장이 취임하며 앵커 자리에서 제외돼, 지난해 3월 퇴사했다. 퇴사 후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입당했다. 현재는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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