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최신 전자기기를 판다”는 글을 올린 후 물건은 보내지 않고 상습적으로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인터넷에 물품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가로챈 A(27) 씨 등 2명을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린 뒤 110명으로부터 25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 판매 사기 방지를위해 사이버캅 모바일 앱으로 판매자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미리 확인할 것과 직거래나 안전거래 사이트 이용을 당부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