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날이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FC바르셀로나의 4대1 완승.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16경기 무패(13승 3무) 행진과 함께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18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수아레스의 득점이 터져 3대1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그림 같은 로빙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한편 메시는 이번 기록은 프리메라리가 통산 33호 해트트릭. 이탈리아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은 2위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34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