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를 올해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현지 시각 25일 자사의 새로운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아케이드는 월정액제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하드웨어에서 100종 이상의 유료 게임을 추가 비용 지불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바탕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플랫폼간 진행 상황이 공유된다. 서비스 예정일은 올해 가을이며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다.
현재 세가, 코나미, 디즈니, 스모 디지털 등 개발사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100종 이상의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된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개발자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참여한 ‘판타시안’부터 ‘팀 소닉 레이싱’, ‘레고 아트하우스’ 등이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