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페르소나' 프로젝트,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아이유 "'페르소나' 프로젝트,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기사승인 2019-03-27 12:05:11

배우 이지은(활동명 아이유)이 ‘페르소나’ 프로젝트에 관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페르소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지은은 “솔직히 이렇게 큰 프로젝트가 될 줄 몰랐다”며 “제안받았을 때, 단순히 ‘단편 4편을 찍을 것’이라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은은 “나는 단순히 ‘와, 열심히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시작만 했는데 팬과 언론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시더라”라며 “이렇게 관심받을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라는 큰 회사에서 서비스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고, 자연스럽게 스코어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는 아이유는 “단순히 신선하고 영광인 시도였을 뿐이라 지금도 놀랍다”고 말했다.

‘페르소나’는 4명의 감독이 가수이자 배우 이지은을 두고 만들어낸 4개의 감성 단편 모음이다.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영화계에서도 뛰어난 감성으로 이름난 4명의 감독은 이지은을 두고 4가지 모습을 표현한다. 다음달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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