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부담 또한 갈수록 커질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를 보면, 2017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돌봐야 하는 치매 환자가 1.9명이었는데요.
2030년 4명, 2060년에는 14.8명으로 갈수록 해당 수치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봤을 때 2017년 치매부양 부담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6명에 달했고, 이어 전북이 3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순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곳으로, 치매 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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