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 '블랙넛 친구' 고어텍스 비판? "힙합이 유치해?"

재키와이, '블랙넛 친구' 고어텍스 비판? "힙합이 유치해?"

기사승인 2019-04-01 10:46:47

래퍼 재키와이와 고어텍스가 대립각을 세웠다. 

재키와이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유치원에 입대한다"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유치원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재키와이의 단순한 추억 사진으로 보였지만, 앞서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과 연관해 많은 힙합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 30일 재키와이는 "힙합이 유치하면 힙합 레이블은 왜 들어왔어? 지 이름으로 낸 앨범 한장 없는 주제에. 힙합도 너 싫대. Show us some respect"라며 누군가를 대상으로 화를 내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힙합 팬들은 재키와이가 말하는 대상이 모델 박성진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박성진의 래퍼 활동명은 고어텍스이며, 그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먼저 "이제 힙합은 유치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래퍼 스윙스가 만든 레이블 산하 아티스트다. 재키와이는 인디고뮤직 소속, 고어텍스는 저스트뮤직 소속이다. 재키와이는 2016년 데뷔해 2018년 1월 인디고뮤직에 합류, 두 장의 EP와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박성진은 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2017년 4월 저스트뮤직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래퍼 블랙넛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실키보이즈를 결성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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