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이유영, 만남부터 결혼까지 LTE 전개

‘국민여러분!’ 최시원-이유영, 만남부터 결혼까지 LTE 전개

기사승인 2019-04-02 07:28:09

최시원과 이유영이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최시원과 이유영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모습이 빠르게 그려졌다.

이날 사기꾼 양정국(최시원)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배신 당해 큰 돈을 잃었다. 실연의 아픔에 양정국은 흥청망청 술을 마시며 패닉에 빠졌다.

한편 경찰 미영은 잠복 끝에 들어 간 모델에서 1년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자친구는 “넌 강력계 형사다. 전화라도 안될 때면 얼마나 걱정되는지 아느냐. 어디 칼에 맞아 죽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며 외도의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미영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선택하고 클럽으로 향했다. 술에 취한 미영에게 지분대는 남성들을 떼려눕히는 과정에서 정국과 만났고 그들을 술을 나누며 실연의 아픔을 달랬다.

미영은 클럽을 찾아 춤을 췄고 작업을 건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미영은 남성들을 떼려눕히는 과정에서 정국과 만나고, 그들을 술을 나누며 실연의 아픔을 달랬다.

미영은 무슨 일 하냐고 물었고 정국은 "사업한다"고 말했다. 미영은 "나는 회사다닌다"며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우리 사귀자"고 말했다. 미영은 "일단 전 사람 잊을 때까지. 부담없이 시작해보자"고 물었고 정국은 "지금 꼭 대답해야하냐. 생각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머뭇거렸다.

해 뜨기 전까지 대답하라는 미영의 말에 정국은 고심에 빠졌고 사귀기로 했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미영은 전 남자친구에 대한 트라우마로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정국은 미영에게 프로포즈했고 미영은 승낙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혼여행을 가는 와중에 미영이 자신이 경찰이자 형사임을 고백했고 이에 정국은 바로 냉담해졌다. 그 후 2년. 죽고 못 살던 커플에서 어느새 사랑이 짜게 식어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부동산 사기를 시작한 정국과 이를 포착한 미영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한편,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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