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올렸다… 피의자 전환 입건

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올렸다… 피의자 전환 입건

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올렸다… 피의자 전환

기사승인 2019-04-04 10:55:16

정준영(30)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원으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했다고 거론되는 가수 정진운·강인·이종현·용준형·모델 이철우는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이종현과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는 조사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이 단체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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