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대수명이 2000년부터 2016년 사이 5.5년 늘었습니다. 하지만 저소득 국가와 선진국 간의 기대수명 차이는 여전히 컸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016년에 태어난 전 세계 어린이의 기대수명은 72세로, 2000년에 태어난 어린이의 66.5세보다 5.5년 늘었습니다.
반면 저소득 국가의 평균 기대수명은 고소득 선진국보다 18년이나 짧았는데요.
소득이나 의료시설 접근 기회 등의 불평등이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일본, 스위스 등 선진국의 기대수명은 80세를 넘었고, 한국도 82.7세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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