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사강, 남편 론 입대에 울먹…‘이별키스’

‘한밤’ 이사강, 남편 론 입대에 울먹…‘이별키스’

기사승인 2019-04-17 06:37:55

이사강이 남편 론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은 최근 11세 연상의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결혼한 빅플로 론의 입대 현장을 공개했다.

론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사강은 팔짱을 끼고, 입맞춤을 나누며 걸어오면서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론은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먹을까,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사강은 “지금은 괜찮은데 집에 가기가 두렵다. 집에 가면 남편 옷이랑 짐이 다 있지 않나”라며 울먹거렸다.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왔고, 두 사람은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의 키스를 나눴다. 이사강은 “늦게 군대 가는 남편이 미워보인 적은 절대 없다. 론이 자기가 꿈을 좇다 보니까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 때 꿈을 안 좇았으면 아이돌이 안 됐고, 아이돌이 안 됐으면 저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하더라.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11세 나이를 극복하고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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