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윤이 아이돌 댄스로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김혜윤, 한보름, EXID 하니 솔지, 세븐틴 민규, 승관이 출연했다. 이날의 미션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였다. 앞서 JTBC '스카이 캐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윤이 등장하자 모두가 반가워했다. 김혜윤은 "올해 대학교도 졸업하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 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김혜윤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런닝맨' 섭외를 받고 조금은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또 실시간 검색어 미션에 관해서는 "최근 '김영철의 파워FM'에 나갔다가 실검 1위에 오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침 시간대가 실검 순위에 여유가 있을 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시간 검색어 차지하기 두번째 라운드에서 출연진은 '런닝맨'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런닝맨’ 공식 SNS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아야 이기는 게임. 이에 김혜윤은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흥부가 기가 막혀' 안무를 선보였다가 홀로 제니의 '솔로' 댄스를 추며 매력을 뽐냈다. 결국 김혜윤은 '좋아요' 23601개를 받으며 세븐틴의 18784개, EXID의 21284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