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의 형태로 결별한 사실이 전해졌다.
22일 발간된 우먼센스 5월호는 "이외수 부부가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밝혔다.
또 전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