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여기어때, 카카오키즈, 휴먼스케이프, 에바이오

[IT 단신] 여기어때, 카카오키즈, 휴먼스케이프, 에바이오

기사승인 2019-04-25 17:20:41

여기어때 “올해 1분기 호텔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플레이케이션' 대세”=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 트렌드가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으로 진화했다. 여기어때가 운영하는 호텔타임커머스 앱 '호텔타임'은 올해 1~3월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장이나, 게임/힐링존, 이색디저트, 키즈카페 등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숙박시설의 거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타임커머스 숙박 앱이 대중화되면서, '플레이케이션' 열풍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텔 타임커머스는 당일 숙박 상품을 ‘땡처리’ 판매하는 서비스로 최대 80% 할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에 특급호텔, 고급펜션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양여주 호텔타임ㆍ여기어때 숙소 큐레이터는 “숙소는 여행을 위해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여행 목적 자체’로 자리잡는 추세”라며 “수도권 호텔이 플레이케이션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는 것도 예약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키즈, 5개 프리미엄 교육채널 통합이용권 출시=국내 최대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가 우리나라 대표 교육 기업의 5개 프리미엄 채널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키즈 통합이용권은 2만 여 편의 카카오키즈 홈스쿨 콘텐츠부터 정상JLS 카카오키즈잉글리시, 한솔교육의 신기한나라 시리즈, 누리과정 연계 도서 제공 대교 북클럽, 단계별 영어도서관 야나두 주니어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키즈앱을 다운받은 후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기존 카카오키즈 이용 고객도 통합이용권 신규 구매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 루니버스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실사례 구축=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루니버스를 이용한 실 사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수집 후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 데이터의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돕고, 환자 본인이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휴먼스케이프가 루니버스 기반으로 구현한 비밍이펙트 캠페인은 희귀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알리고 이 치료법 연구를 지원한다. 수익금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과 치료를 위한 연구비로 기부된다. 또한 휴먼스케이프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고팍스 거래소를 통해 구매금액의 10%를 암호화폐인 흄토큰으로 돌려준다. 

전 테슬라팀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바이오’, 한국시장 진출=2017년에 설립된 전기 자동차 응용 프로그램 프로젝트 에바이오가 최근 한국시장 런칭을 기념하여 3개의 ICO를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중 한 곳은 암호화폐 크립토 포탈 클렛(CLET)에서 4월 26일~28일 3일간 ICO를 진행한다. 에바이오의 CEO 패트릭 드 포터는 전 테스라 유럽의 주요 구성원 중 한 명이다. 에바이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한 유명 자동차 업체와 연계를 맺고, 올해 안에 한국 시장에  차량용 마이닝 기계를 판매할 예정이다. 에바이오 관계자는 “에바이오 및 유럽 자동차 공장 유니티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EVA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하드웨어 설비에 대한 사전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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