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블리즈컨 2019’ 11월 개최

블리자드, ‘블리즈컨 2019’ 11월 개최

기사승인 2019-04-26 13:55:3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19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1~2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블리즈컨 입장권은 5월 4일과 8일(수)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된다.

블리즈컨 2019에는 개발자 패널, e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이 준비돼 있다. 올해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내 공간이 늘어나고 블리즈컨 사전 축제가 새로 추가되는 등 행사 규모가 확대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커뮤니티의 온라인 친구들이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만나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블리자드 커뮤니티에게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올해 블리즈컨에서 함께 만나고, 축하하고,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나누며 블리즈컨을 찾은 모든 이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즈컨 2019에서 개최할 e스포츠 행사로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오버워치 월드컵,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가 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과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의 첫 글로벌 결승전도 올해 블리즈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9 블리즈컨 입장권은 세 종류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블리즈컨 포털 패스"는 블리즈컨 전날 열리는 새로운 행사인 "축제의 밤" 동안 다크문 축제에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포털 패스에는 행사 우선 입장, 우선 주차, 별도의 등록줄과 검색 대기 줄, 전용 라운지 등 여러 편의 관련 부가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블리즌컨 패스는 지난해와 같은 일반적인 행사 입장권 기능에 블리즈컨 사전 축제 입장 자격이 포함된다. 개발자, 아티스트,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행사 전날 저녁에 자선 만찬을 함께할 기회가 제공되는 블리자드 자선 만찬 티켓에는 일반 입장권 기능에 더해 포털 패스의 모든 혜택이 포함된다. 자선 만찬의 순수익금은 CHOC Children’s에 기부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복지 증진과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세 가지 유형의 티켓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된다. 첫 번째 판매는 5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두 번째 판매는 5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된다. 이번 블리즈컨 입장권 판매는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AXS를 통해 진행된다. AXS 대기실 시스템과 구매에 도움이 될 팁 등 자세한 관련 내용은 블리즈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리즈컨 패스는 장당 229 달러, 블리즈컨 포털 패스는 장당 550달러, 블리즈컨 자선 만찬 티켓은 장당 750달러에 판매된다.


세 종류의 패스에는 모두 블리즈컨 게임 내 선물과 워크래프트 25주년을 축하하는 블리즈컨 기념 콜렉터블 스태츄가 포함된다. 티켓 구매자는 두 개의 스태츄 가운데 선택해야 하며 티켓 구매 과정에서 선택한 스태츄는 추후 변경할 수 없다. 블리자드 레전드 시리즈 스타일로 만들어진 이 스태츄는 기존에 제공되던 선물 꾸러미를 대체해 제공된다. 

두 가지 스태츄를 모두 소장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스태츄만 따로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5월 4일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별도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별 서비스 구성 차이, 참가자 혜택, 콜렉터블 스태츄 등 올해 블리즈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리즈컨 참가 희망자는 블리즈컨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특별한 가격에 숙소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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