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청혈차가 화제다.
최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5회는 '독소, 비워야 산다! 해독요법'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선재광 박사는 “피를 맑게 하는 최고의 레시피”라며 쑥청혈차 만드는 방법을 직접 보여줬다.
쑥청혈차의 재료인 쑥은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 확장 및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쑥에 들어 있는 ‘치네올’이라는 성분은 체내 독소를 해독시켜주고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같은 유해한 균들을 억제한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리불순이나 복통, 냉증 등 각종 부인병 질환에 도움이 되며 쑥에 함유된 풍부한 유기물을 피로 해소 및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국물용 팩에 계피 3g과 말린 쑥, 당귀, 말린 생강을 각각 5g씩 넣고 물 600cc를 부어 팔팔 끓여 5분간 우려낸다.
함께 들어가는 당귀는 혈액 속 독소를 제거하고 계피와 말린 생강은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한번 쓴 팩을 버리지 않고 2~3번 사용할 수 있으며 족욕 등에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선 박사는 “쑥청혈차는 열이 많은 사람, 고열이 있는 사람. 계피나 당귀 등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