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어강사인 김태훈이 한빛소프트의 영어학습앱 '오잉글리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빛소프트는 김태훈과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태훈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CY통번역센터 대표통역사와 이창용어학원 통대 입시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작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Bridge TV'에서 영어학습법과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선보여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김태훈은 통번역사와 영어강사 활동을 하면서 다음달부터 오잉글리시를 유튜브와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소개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통번역가 겸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 전문가인 김태훈 강사는 평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정성 있는 영어 학습법을 전파해 왔다"며 "오잉글리시의 학습 방법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홍보모델 계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오잉글리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영어 수업을 듣고도 정작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듣고 말하면서 배우는 반복학습법(쉐도잉 학습)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특허 등록(외국어 학습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방법)을 승인 받았다. 이 앱의 기능인 '나만의 영상'에 대해서도 현재 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용자들은 쉐도잉 학습법을 통해 어휘, 상황 대화, 영상 학습 등의 콘텐츠에 대해 직접 반복횟수를 지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모국어 습득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그 말이 쓰이는 상황 혹은 일련의 연상 과정을 통해 언어 구사 능력을 습득한다.
반복 연습 시 음성 판정과 오답 노트 기능을 통해 발음을 체크하고 자연스레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PC, 모바일등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2018년 말 현재 누적 다운로드 약 2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