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웹툰 ‘머니게임’ 표절 의혹 사과 “참고해 게임 구성”

‘런닝맨’ 측, 웹툰 ‘머니게임’ 표절 의혹 사과 “참고해 게임 구성”

기사승인 2019-04-29 17:56:46

SBS ‘런닝맨’ 측이 네이버 인기웹툰 ‘머니게임’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런닝맨’ 측은 지난 28일 방송된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 편 전반부 1부 레이스가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관해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하여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배진수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어울린다고 판한다여 참고하여 레이스를 구성했다”며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컨테이너에서 9시간을 버틴 후 남은 상금을 나누어 획득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방송 후 이 게임 방식이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네이버웹툰 측과 배진수 작가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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