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추가 자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9일 혐의를 인정한 후 필로폰 구매와 투약이 한 차례씩 더 있었다고 진술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13일 전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하고, 자신이 혼자 추가로 한 번 더 투약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박유천이 필로폰을 3회 구매했고 5회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다. 추가 자백으로 필로폰 구매 4회, 투약 6회로 늘었다. 경찰은 박유천의 진술이 맞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를 조사하고 이번주 내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