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日 연호 교체글 두고 갑론을박… 다현은 영상 삭제

트와이스 사나, 日 연호 교체글 두고 갑론을박… 다현은 영상 삭제

트와이스 사나, 日 연호 교체글 두고 갑론을박… 다현은 영상 삭제

기사승인 2019-05-01 10:07:29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SNS 글을 두고 온라인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나는 지난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것은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 많았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출발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로 만들자”라는 글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국어 번역은 별도로 첨부하지 않았다.

헤이세이는 일본의 아키히토 일왕 재임 동안 사용한 연호다. 지난 1989년 개원돼 지난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며 막을 내렸다.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하는 1일부터 새 연호 레이와가 개원된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나의 글을 두고 설전이 일어났다. 군국주의 색채가 다분한 연호 관련 글을 일본어로 한국 공식 계정에 게시한 것이 부적절하는 반응과, 일왕을 직접 언급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이런 가운데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은 SNS에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가 돌연 삭제하기도 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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