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이 전한 친형 박유천의 근황 “먹지도 자지도 못해”

박유환이 전한 친형 박유천의 근황 “먹지도 자지도 못해”

박유환이 전한 친형 박유천의 근황 “먹지도 자지도 못해”

기사승인 2019-05-01 13:57:58


배우 박유환(28)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유천(33)의 근황을 전했다.

박유환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유천 형이 편지를 읽어보고 싶다고 해 전달했다”며 “‘여전히 만흔 사람들이 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이) 미디어를 두려워 하고 있다”며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많이 먹고 잘 자라’고 말했다. 주로 독서를 하고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유환은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박유천이)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전날 방송에서도 “형을 믿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내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형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돕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2차례 매수한 혐의다. 박유천은 최근 조사에서 필로폰 단독 투약 사실을 추가로 자백하기도 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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