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37만6964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 861만9580명을 기록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약 84%로, 예비 관객만 93만3000명에 달한다.
극장가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11일째인 오는 4일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영화 ‘명량’의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인 12일을 넘어 역대 최단 기간 ‘천만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도 관심사다. 지금의 흥행기세라면 1121만 관객을 기록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흥행 1위인 ‘아바타’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